치핵(치질)
수술후 재발율이 극히 적으며 퇴원 후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수술후 재발율이 극히 적으며 퇴원 후 즉시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항문에 갑자기 혹이 만져지거나 출혈 또는 항문통으로 내원하는데 진단은 대장항문 전문의의 진찰과 항문경 또는 직장경 등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혹 치핵(치질)으로 알고 병원에 오지만 정밀검사해 보면 직장암인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항문 쿠션 하강설이 있는데 항문강내에 배변에 대한 충격완화 조직으로 점막하 혈관, 평활근 , 탄력조직 등으로 구성된 점막지지 인대가 있습니다.
여러 원인으로 약화되면서 항문 밖으로 나와서 치핵이 생긴다고 합니다.
또 다른 원인은 만성 설사나 변비가 심하거나 또는 오랜시간 대변시 힘을 주는 습관이 있으면 복압을 상승시키면서 항문의 점막 혈관의 팽창으로 치핵이 발생한다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치핵의 흔한 증상은 외치핵의 경우 갑자기 항문주위에 혹처럼 만져 지면서 동통을 느끼고 간혹 출혈을 동반 하기도 합니다.
계속 증세가 심해지면 전체 항문이 빠지는 탈홍을 동반하면서 치핵이 괴사가 되면 극심한 동통이 생기는 수도 있습니다.
내치핵의 경우 동통은 없고 대변시 선홍색 출혈만 보이기도 합니다.
그외의 증상으로는 치핵에서 나온 분비물에 의한 가려움증 또는 항문주위의 이물감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출혈 , 통증, 부종등의 증상을 경감시키기 위한 임시적 치료법입니다.
약물요법 : 변을 묽게 하는 완하제 , 진통제 , 소염제등을 투여하거나 연고를 발라줍니다.
식이요법 : 섬유질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변이 부드럽게 되어 배변을 쉽게 보도록 하여 항문주위의 증상을 경감시킵니다.
좌 욕 : 따뜻한 온수 좌욕은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부종을 경감시키며 , 괄약근의 긴장을 풀어주어 통증을 경감시킵니다 . 5분정도 하루 2~3 회를 하여 줍니다.
배변습관 : 배변 시간을 포함하여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며, 매일 아침마다 규칙적으로 배변하는 것을 생활화 합니다.
그 외에 내치핵만 치료할 경우 고무밴드 결찰법 , 주사요법 , 응고요법 ( 적외선 , 냉동 , 레이저 ) 등이 있습니다만 근본적인 치료는 안되고 재발가능이 많은 임시치료법이 있습니다.
치핵근본 절제술은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치료방법입니다.
치핵수술은 병원마다 의사마다 수술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본원은 환자의 특성에 맞게 두가지로 치료하고 있고 현재까지 약 9,000 예 이상의 수술을 하였습니다.
치핵이 심하지 않으면 단순 절제술로 입원없이 당일치료가 가능합니다.
치핵이 심하면 일회용자동 문합기를 이용해서 치핵 근본절제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치핵수술은 항문 주위의 치핵과 점막을 여러부위에서 제거하여 동통과 부종이 심하지만 자동문합기는 항문안쪽에서 치핵을 절제하여
재발이 거의 없고 수술후 동통이 획기적으로 감소하여 1~2일의 단기 입원을 하면 됩니다.
퇴원후에도 조속히 일상생활에 복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