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상담: 031-633-1122

치열

습관을 교정하고 변비를 완전히 치료하시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치열의 종류

항문이 찢어지는 항문 질환을 말합니다.
급성치열과 만성치열로 나누는 데, 급성치열이란 항문이 배변 시 항문을 죄는 힘이 너무 강하거나 아니면 너무 굵고 딱딱한 변을 보는 경우 항문 입구의 점막이 찢어지는 경우입니다.
만성치열이란 급성치열이 치료되지 않은 채 오래 방치되어 반복적으로 찢어지는 경우 항문의 변형이 계속 진행이 되면서
홈이 파이고 항문협착의 증상이 나타나면 일반적 치료로는 좋아지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만성치열이 되면 항문의 구조적 변화로 피부꼬리 , 비후성 항문유두 , 항문궤양등의 증세가 나타나고 심하면 항문 협착증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치열의 종류

치열의 원인

치열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항문 괄약근이 과도하게 긴장하여 항문압이 증가되거나 항문이 좁아진 경우, 변비가 심한 경우에 잘 생긴다고 하며,
드물게 항문에 생기는 다른 염증성 질환에 의하여 이차적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어린이에게 생기는 치열의 경우는 주로 딱딱한 대변과 관련이 많으며 특히 모유를 우유나 분유로 바꾸거나 하는 경우에 변비와 동반되어 생기기도 생깁니다.

치열의 증상

항문이 배변시 찢어지므로 배변시에 통증과 출혈이 동시에 있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통증은 사람마다 틀리지만 찢어지는 느낌을 갖고
심한 경우 대변보기가 힘들 정도까지 다양하며 통증의 시간도 다양할 수 있습니다.
출혈의 경우 항문에서 출혈이 되므로 새빨간 선혈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며, 대부분은 휴지에 묻는 정도나 심한 경우 변기 전체가 피로 인해 물들 정도로 많이 출혈 되기도 합니다.
초기 급성 치열의 경우는 이러한 증상이 있었다 없었다 하기도 하나 만성으로 진행하면 배변 때마다 통증과 출혈이 있고 배변 후에도 오랫동안 뻐근한 통증이 남아 있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치열부위에 염증이 생겨 분비물이 나오기도 하고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또 피부꼬리가 생겨 치핵처럼 생긴 덩어리가 만져 지기도 합니다.

치열의 진단

항문경,직장내시경으로 치열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간혹 크론병이나 직장암을 확인하기 위해 대장내시경을 하기도 합니다

치열의 치료

급성치열은 섬유소가 많이 있는 야채, 과일들을 많이 섭취하고, 변비가 심한 경우 약물로 조절하며 배변 습관을 고치고,
국소 마취연고나 좌욕을 하면, 대부분의 경우 수술적 치료 없이 치유가 됩니다.
어린아이에게 생긴 치열은 어른에 비하여 잘 낳으며 성장하면서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여서 보전적 치료를 원칙적으로 합니다
급성치열이 약물 등의 보존적 요법으로 좋아지지 않거나 환자분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만성치열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만성 치열이 되면 치열부위 상처가 깊이 파이고 항문내경이 좁아지게 되고 대변시에 출혈을 동반한 통통이 심해서 약물치료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본 병원에서는 치열이 심하지 않을 경우 단순 봉합을 합나다.
만성이 심하여 궤양이 깊어면 치열주위에 생긴 피부꼬리와 커진 항문유두를 모두 제거한 후 피부판 이동술을 시행하여 궤양부위를 덮어주는 술식을 해서 치열로 인한 항문협착을 예방하게 합니다.
수술후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없어지기 때문에 대개 입원기간은 2일이상 필요없습니다.

최근은 수술직후 무통시술로 인하여 수술후 통증을 대폭 완화합니다.
따라서 퇴원후 바로 가벼운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